재래시장 3

SSM과 대형마트의 파괴력, 그리고 규제방안

최근 여러 신문·방송사들로부터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에 대한 논점을 정리하여 '10문 10답' 형식으로 풀어 보았다. 1. 일반 슈퍼와 SSM의 차이점은 ? 일반 슈퍼마켓과 기업형 슈퍼슈퍼마켓(SSM)의 차이점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운영주체 면에서 대부분의 일반슈퍼가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개인사업체인 반면 대부분의 SSM은 대기업이 직영하는 유통업체 점포라는 점. 둘째, 점포 크기 면에서 일반슈퍼가 200평(660㎡) 이하의 소형이라면 SSM은 100평(330㎡)에서 900평(3000㎡)에 이르는 중대형이라는 점. (3000㎡ 이상의 대형은 대형마트로 분류된다.) 셋째, 유통구조 면에서 대부분의 일반슈퍼가 개별적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데 반해 SSM은 동일물류시스템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2009.06.09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곳"충북의 전통시장을 찾아서" 발간

충북참여자치연대 회원들로 구성된 재래시장 탐방단은 우리 지역 재래시장과 5일장 탐방을 통해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주민들로 부터 외면받는 이유는 무엇이고, 또 우리 전통시장의 장점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10여회에 이르는 시장탐방의 결과를 하나의 책으로 묶어 충북의 전통시장을 찾아서로 발간하였다. 큰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래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상인들과 대화하면서 느낀 우리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묻어 있는 살아있는 글이란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청주=뉴시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도내 재래시장의 생존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전통시장 탐방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간했다.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곳, 충북의 전통시장을 찾아서’란 제목의 이 책은 충북참..

사는이야기 2009.01.20

대형마트와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

대형마트 진출이후 대형마트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는 문제와 재래시장 상인의 생존권을 지키는 문제는 지속적인 논란거리가 되어 왔다. 또 매번 대형마트가 신규출점이 추진 될 때 마다 인허가 과정부터 영업개시까지 입점반대를 둘러싼 갈등이 반복적으로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과정이 10여년 동안 계속되는 사이 청주지역에만 7개의 대형마트가 진입하여 영업중이며, 청원 오창과 청주 비하동 유통업무시설지구에 추가적인 대형마트 입점이 추진되고 있다. 또 대형마트의 매출은 매년 급성장하면서 지역의 상권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의 지역사회 사회 책임경영과 기여에 대한 지자체의 무관심속에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는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역 중소 상인들의 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주장하..

분권과 자치 200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