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 19

충북 지역출판 동네서점 살리기 운동 시작되다..

‘상생충북(BOOK)’과 GOOD BUY운동 지역출판 동네서점 지역작가 작은도서관 시민단체 손 맞 잡아 지금 충북지역의 도서출판과 독서문화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중앙의 대형 출판사들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외면한다. 결국 영세한 지역 출판사를 통해 책을 출판하지만 이들 출판사가 펴낸 책은 전국적인 유통조직을 활용할 수 없다. 동네마다 있던 서점들은 대형서점에 밀리고, 인터넷서점에 치여 대부분 문을 닫았다. 최근에는 중고책 시장까지 대형유통서점이 진출하여 동네서점의 위기는 가속화 되고 있다. 지역작가도, 출판사도, 서점도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버티고 있다한다. 문화도, 경제도 그 앞에 ‘지역’이라는 두 글자가 붙으면 여지없이 마이너가 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청주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

지역문화 2016.06.28

책 소개 "함께가자&GO-충북NGO활동가의 삶과 희망"

충북 NGO)센터가 충북지역 12인의 NGO활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함께가자&GO"출판하였습니다. 시민단체 상근 활동가들은 지역사회 현안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헌신해오면서 많은 공익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이들의 활동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하에 12개 분야의 영역에서 크고 작은 조직적, 사업적 성과를 만들고 있는 12명의 고민과 삶의 향기를 담아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16일 서원대 미래창조관에서 CJB조이FM 길원득의 음악앨범이 2시간동안 찾아가는 라디오 형태로 출판기념회를 생방송한 것도 새롭고 의미있는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가자 &GO’는 충북NGO센터 설립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지역문화 2014.11.01

지역 변화와 사회혁신의 길잡이"충북NGO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충북지역NGO활동가와 열정적인 시민들을 위한 NGO아카데미가 문을 열고자합니다. 시민단체가 기반하고 있는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와 시민운동의 주요 쟁점을 파악하고, 사회혁신을 위한 대안, 혁신, 성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변화와 사회혁신의 길잡이 “충북NGO 아카데미” ■ 취지와 목표 ● NGO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GO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여 대(對)시민 업무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한다. ● NGO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하여 성찰적 관점에서 자신의 활동을 평가하고 혁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 자기주도학습을 경험하여 충북지역 시민사회 내에 공부하고 학습하는 문화를 형성하도록 한다. ■ 주요 대상 ..

NGO이야기 2014.09.24

진보에게 희망이 생기려면

서민들은 삶이 고달프다며 당장 고단한 삶의 무게를 덜어달라고 아우성인데 이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우리사회의 진보·개혁세력은 그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다. 아니 그 목소리를 외면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었다. 경제는 견실하다 외환보유고가 넘쳐나고 수출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냐고 반문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신자유주의가 만악의 근원이라는 피부에 와 닫지 않는 구호만 외치고 있었다. 서민들의 처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배려의 목소리는 작았다. 그래서일까 지난 대선에선 자유주의 개혁세력과 진보세력이 동반몰락 하였다. 그 자리를 신보수와 원조보수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다. 그 원인을 되돌아보면 서민의 요구와 동떨어진 정책과 언어였다. 사실 노무현 정부 5년 간 지속된 386정치인과 ..

칼럼 기고 2011.06.06

시민운동, 정치의 복판에 서다

시민운동, 정치의 복판에 서다 [2011.03.04 제850호] [특집2] 올 3월 말 출범하는 새로운 시민정치운동 ‘내가 꿈꾸는 나라’… 다양한 사회·정치적 요구를 SNS와 정치 캠페인 통해 결집시키는 한국판 ‘무브온’ ▣ 김보협 조혜정 시민운동가, 혹은 시민사회 활동가는 ‘백로’였다. 그들에게 현실 정치는 두꺼운 벽 너머에 있는 어둠의 세계였다. 정치가 ‘한 사회의 희소가치를 누가, 언제, 어떻게, 어느 정도 차지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힘, 즉 가치의 권위적 배분’(미국 정치학자 데이비드 이스턴)이라는 정의에 비춰보면, 이에 영향을 끼치는 모든 것은 정치 행위다. 시민운동이 국가, 구체적으로는 행정·입법·사법의 영역을 감시하고,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할 일은 하도록, 하지 말아야 할 ..

사회와 정치 2011.03.16

시민단체의 지속가능한 재정자립의 꿈

시민단체의 회원은 자선단체의 후원자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원은 시민운동의 건강성과 투명성, 조직의 민주성과 주장의 정당성, 재정의 자립성을 가늠하는 척도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민단체 회원은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가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의 주장에 합리성과 공정성이 사라지고, 사회적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다면 건강한 시민의식을 가진 회원들이 가장 먼저 외면하는 높은 자발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또한 시민단체에 회원은 재정의 자립성을 기초로 시민운동의 건강성을 유지하게 하는 소금과 같은 존재입니다. 시민단체 재정의 기초는 회원의 회비로부터 출발합니다. 따라서 회원이 늘어나는 것은 시민단체 주장의 정당성 확보와 재정의 자립을 실현하는 왕도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민운동가들은 ..

NGO이야기 2010.09.08

6.2 지방선거 평가와 지방자치 개혁 방향

2010년 지방선거 평가 및 시민사회의 지방자치 개혁 방향 송재봉(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1. 시작하며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20여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정치적 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또 지방선거는 있어도 지방정치는 없다는 냉소적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지역의 자치단체장은 인사, 재정, 조직을 독점적으로 장악하고 견제없는 지방정부 운영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의회의 정책역량과 견제기능은 발휘되지 않고 있다. 반변 중앙정부와 정치권과의 관계에서 보면 여전히 행정대리인으로서의 소극적 역할에 머물러 있고, 지방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수동적 거수기 역할에 안주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사회는 나약하고 주민들은 관조적이며, 정치 불신의 강도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지방자치와 지역정치가 위기를 맡고 ..

국민참여당 충북도당 충북의 정치이슈 창간호 인터뷰

[뉴스레터] '충북의 정치이슈' 제 1호 -송재봉(충북 참여자치 시민연대) 사무처장님 아리랑용환 '충북의 정치이슈' 코너에는 정치이슈에 대한 르뽀나 당외부의 주요 인물 인터뷰를 실어보고자 합니다. 이번 창간호에는 충북 참여자치 시민연대의 송재봉 처장님께서 갑자기 드린 부탁에도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성심껏 답변해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말씀이 초보의 미흡함으로 부족하게 깍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사방식은 오류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문답식 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결승점까지 화이팅 ^^!!) 1. 참여자치 시민연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시민단체는 일반적으로 정부를 감시하고, 시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직접적인 행동으로 잘못을 견제하는 비판적 입장을 가지고 ..

사는이야기 2010.07.13

충북 유권자 'MB독주, 세종시 수정" 확실하게 심판

충북의 유권자는 MB독주 심판, 세종시 사수, 지방권력 교체를 선택하였다. 6.2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충북의 유권자들은 MB 정부의 독선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 유권자들은 천안함 등 북풍을 활용한 정책 경쟁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정권안정론에 동의하지 않고 정권심판론을 선택 하였다. 또한 유권자들은 수도권위주의 개발정책과 일방적인 세종시 수정추진, 국민 여론을 무시한 4대강 강행 등에 대한 분명한 반대의 의지를 표출하였다. 그동안 지방권력을 장악한 지역 한나라당의 도민여론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세종시 수정 찬성, 단체장의 독선과 독주에 대해서도 함께 심판하였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는 첫째,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정권은 민심의 바다에 침몰하고 만다는 것이다. 전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

충북참여연대 2010.06.03

시민단체의 6.2 지방선거 참여 고민??)

지방선거가 가까워 오면서 이명박 정부의 일방통행식 역주행에 놀란 시민사회 단체 회원과 시민운동가들 사이에서 지방선거 참여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MB정부의 잘못된 민주주의 후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정치 영역부터 변화시켜야 한다는 소명의식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아무리 주장해도 듣지않고 무시하고 민관 거버넌스는 실종되고 시민단체의 주변을 고립시키려는 의도가 노골화 되고 있어 시민단체의 분노와 위축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시민운동가들의 경우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과 헌신의 자세는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에 직접 참여해서 스스로가 현실정치의 주체된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아 왔다. 시민단체가 고민하고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을 내어 놓으면 정치권이든 공무원..

카테고리 없음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