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

길위의 재봉이 17 - 인은기 전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충북도지부장

아이들이 해맑게 뛰놀고 보호해 주는 동네가 잘사는 마을입니다. 청주는 아파트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서고 있고, 많은 주민들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살지만, 개인적으로 고립되는 아파트 에서도 함께 풀어가야할 문제가 상존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일이 중요해 지고 있다. 일찍부터 아파트 주민 대표가 되어, 아파트 문제를 주민들과 풀어나가는 활동을 하다, 통합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청주시 주민자치 운동을 앞에서 끌어오신 인은기 지부장님을 길위의 재봉이가 만나, 아파트의 문제와 공동체만들기, 주민자치 활성화의 필요성을 듣는 귀중한 시간을 마런하였습니다. 인터뷰 : 인은기 충북 지부장(전국 아파트 입주자대표자회의연합회 충북도지부) 날짜: 5월 4일, 장..

아파트 관리, 서울시를 벤치마킹하라

송재봉 충북NGO센터 삭막한 아파트촌에 공동육아, 공유주차장, 경비노동자 권익보호, 에너지 절약, 마을축제 등 이웃 간 정이 흐르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일부의 모델 사례일 뿐 아파트는 이권을 둘러싼 갈등과 분쟁, 경비원 해고 등 소외와 무관심의 공간으로 남아 있다. 최근 청주시에서는 입주자 대표회의가 아파트 입주민 축제경비를 과다 집행했다며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사례, 위탁 관리업체 선정과 관련하여 입주자 대표회의 입찰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일부 주민의 문제제기로 갈등하고 있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출동했는가 하면, 입주자대표회장과 주민 간에 회장의 자격문제, 아파트 관리방식을 위탁으로 할지 주민자치제로 할지를 둘러싸고..

칼럼 기고 201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