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33

제천참여연대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풀뿌리 생활자치를 향한, 제천참여연대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2014년 5월 1일 대한민국호는 안전하지 않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행복함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를 통해 확인되었듯이 국가는 무능하고, 사회 곳곳은 부패하였으며, 책임져야 할 위치에 있는 권력자들은 제 살기에 바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들은 분노하고 절망하여 더 이상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의 사회로 변하고 있다. 이렇게 된 근저에는 물신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 인권과 환경과 민주주의 가치위에 돈과 탐욕의 가치가 앉아 있다. 국가는 시장(market)의 돈벌이를 용이하게 하기위해 각종규제와 안전규정을 완화하고, 권한은 없고 책임만 떠넘기는 비정규직을 양산하였으며, 관리 ..

충북참여연대 2014.05.03

우암동 새 보금자리에서 생각하는 충북참여연대

우암동 새 보금자리에서 생각하는 충북참여연대 송재봉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충북참여연대가 올해로 23년이 되었다. 꽤 긴 시간을 잘 버텨왔다. 되돌아보면 운동의 자율성과 자립성을 위해 회원들이 나누어 져야할 짐은 배가 되었다. 사무처를 유지하고, 필요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정기회비 이외에 주기적으로 회원들의 주머니를 털어야 했다. 특히 예고 없이 목돈이 들어가는 이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회원들이 느꼈을 부담은 더욱 컷을 것이다. 16년간 정들었던 운천동 사무실을 뒤로 하고 조금은 호사스러운(?) 우암동 사무실로의 이전 비용 3천만원을 갑자기 마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게 이전비용이 마련되었다. 회원님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십시일반의 정신을 발휘해 주셨기..

충북참여연대 2012.08.07

국립암센터 분원 백지화는 정부 신뢰 하락과 의료 양극화로 귀결

- 수도권과 지방 의료 격차해소 대책 각 정당과 후보는 공약으로 답해야 충북도민과 충청권 그리고 대구경북 주민이 함께 요구하였던 국립암센터 분원 건립이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백지화되었다. 국립암센터 분원 건립은 기존 경기도 일산의 국립암센터가 포화상태로 환자수용능력의 한계, 동물실험 실시 기능화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세계수준의 항암신약 개발, 국가차원의 암 환자 휴양 및 완화의료 업무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공공의료시스템 확충, 국내 최고의 암환자 치료 연구 중심병원 육성을 목적으로 정부가 2011년 4월 5일 국립암센터 분원건립 추진을 지시하고, 5월 16일 분원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하는 등 보건복지부가 먼저 분원건립 추진 의지를 드러내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정부는 지난 2..

충북참여연대 2012.03.07

'충북 시민운동의 선구자' 동범10주기 추모행사 열려

"큰 산 같은이 깃발 같은 이" 동범 최병준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지난 10월 10일 동범선생님의 추모행사가 있었다. 10년전 너무도 갑작스럽게 떠나가신 동범 최병준 회장님을 기억하는 지역시민사회와 문화계인사들이 중심이 된 동범최병준 선생10주기 추모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 조촐하지만 격조있는 추모제였다. 한번도 관직을 갖지 않고 서민으로 살았던 선생님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며 생전에 함께 했던 추억을 이야기하고, 말씀을 기억하며 후배들의 스승으로 남아있다는 사실만으로 선생님의 삶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았다. 동범 최병준 선생은 1932년 진천에서 출생하셨으며, 1957년 약관 27살의 나이로 현 충북예총의 전신인 충북..

충북참여연대 2011.10.12

병든소 해장국집 위자료 청구소송 추진

청주를 대표하는 유명음식점에서 병든소를 불법 도축해서 해장국을 만들어 판매해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학교 급식에 까지 공급된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자에 대해 형사적인 처벌도 미약한 상황에서 병든소를 해장국과 학교급식으로 맛있게 먹은 수 많은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과 분노는 해소할 길이 없었다. 그런데 지난 6월 30일 시민단체인 충북참여연대가 불법도축된 병든소로 만든 해장국을 먹은 시민들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에 대한 위차료 청구소송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생협과 한살림 등 건강한 먹을 거리를 유통하고 있는 단체들이 중심이되어 학교급식에 병든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도 어느학교에 주로 공급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충북도에 정보공개를 ..

충북참여연대 2011.07.05

운천동 피란민촌 새모습 찾기 시작되다

충북참여연대 자원봉사단 그린나래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고민속에 청주에서 가장 주거환경이 열악한 운천동 피란민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운천동 피란민촌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미군8군에 의해 조성됐다. 처음에는 함경도, 강원도 등에서 온 피란민들이 무심천 옆에 설치한 천막에서 생활하다 미군이 공급한 자재로 120여가구에 이르는 마을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임시 수용시설 형태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평균 9평에서 10평정도로 겨우 눈비와 햇살을 가질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도 그 당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고 이미 대부분 철거된 회색 슬레이트 지붕이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 운천동 피란민촌은 검은 때가 켜켜이 쌓인 슬..

충북참여연대 2011.06.15

전교조 교사 무더기 징계, 충북의 교육자치는 죽었다!

충북의 교육자치는 죽었다! 전교조 교사 해임 2명, 3개월 정직 5명, 1개월 정직 1명 사법처리전 무더기 중징계는 후폭풍을 불러올 것 이기용 충북교육감이 결국 어제(3일) 민주노동당 후원금을 낸 전교조 교사에 대한 징계위원회 결정에 최종 서명했다. 이로써 교과부의 중징계 지침이 충북교육청에 그대로 실행되는 교육자치 훼손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0월 29일, 충북도교육청 징계위원회는 전교조 징계대상 교사 12명 중 사법부 1심판결 이후로 연기한 4명을 제외한 8명 전원에 대해 해임(2명), 3개월 정직(5명), 1개월 정직(1명)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충북교육청은 이 교육감의 최종 승인과 동시에 대상 교사에게 징계 결과를 통보했고, 그 효력이 당장 월요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어서 해당 학교의 큰 혼란이 ..

충북참여연대 2010.11.04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의 밤 행사

'참여하는 시민, 연대하는 지역 사회' 시민이 주인되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충북 참여 연대 후원의 밤 "희망 더하기"행사가 오늘 개최됩니다. 차별과 배제와 소외가없는 '사람이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해 조금씩 힘을 모아주세요. 내가 참여하는만큼 세상은 좀더 살기 좋게 변합니다. 나누는 문화, 참여하는 문화,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 사회는 희망이 있습니다. 충북 참여 연대는 시민과 함께이 일을 해나가 고자합니다. 오셔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시 : 2010 년 11 월 4 일 (목) 오후 6시 30 분 장소 : 청주 봉명동 파비뇽 컨벤션 웨딩홀 제우스룸 (2 층) 후원 계좌 : 농협 1114-01-034101 충북 참여 자치 시민 연대 신한 100-014-1498..

충북참여연대 2010.11.04

충북 유권자 'MB독주, 세종시 수정" 확실하게 심판

충북의 유권자는 MB독주 심판, 세종시 사수, 지방권력 교체를 선택하였다. 6.2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충북의 유권자들은 MB 정부의 독선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 유권자들은 천안함 등 북풍을 활용한 정책 경쟁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정권안정론에 동의하지 않고 정권심판론을 선택 하였다. 또한 유권자들은 수도권위주의 개발정책과 일방적인 세종시 수정추진, 국민 여론을 무시한 4대강 강행 등에 대한 분명한 반대의 의지를 표출하였다. 그동안 지방권력을 장악한 지역 한나라당의 도민여론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세종시 수정 찬성, 단체장의 독선과 독주에 대해서도 함께 심판하였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는 첫째,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정권은 민심의 바다에 침몰하고 만다는 것이다. 전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

충북참여연대 201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