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복수지정에 대한 문제점과 우리의 입장 정부가 지난 8월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를 충북 오송과 대구 신서에 복수로 지정한 이후, 탈락한 지역의 문제제기와 반발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가장 먼저, 강원 원주에서 정부의 결정은 정치논리와 지역안배를 고려한 나눠먹기식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지난 8월 13일 보건복지가족부에 첨복단지 선정과정과 평가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데 이어, 어제는 강원 원주가 지역구인 이계진 국회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전달받은 평가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중치 장난뿐만 아니라 이미 1단계 단순평가에서부터 특정지역을 몰아주기 위한 편파적 채점의 심각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또한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탈락지역 역시 평가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