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청주의 역사와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기행을 다녀왔다. 테마는 통일신라시대와 청주였다. 먼저 국립 청주 박물관에서 마한의 땅 청주에서 백제를 거쳐 통일 신라시대 서원소경까지의 역사여행을 떠났다. 특히 통일신라시대 5소경 중의 하나인 서원소경으로 지정된 것이 하나의 자랑으로 생각해 왔었는데 알고보니 신라의 지배세력이 강제병합한 지역의 효과적인 통채를 위해 다른지역과 달리 직접 통치세력을 파견한 지역이 바로 청주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지역 역사에 대한 무지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과정이었다. 이와 함께 통일 신라시대 청주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재나 역사적인 기록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당시 서원소경의 관아가 어디에 있었는지 조차 알수 없으며 관련되 문화재라는 것도 대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