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를 대표하는 유명음식점에서 병든소를 불법 도축해서 해장국을 만들어 판매해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학교 급식에 까지 공급된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자에 대해 형사적인 처벌도 미약한 상황에서 병든소를 해장국과 학교급식으로 맛있게 먹은 수 많은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과 분노는 해소할 길이 없었다. 그런데 지난 6월 30일 시민단체인 충북참여연대가 불법도축된 병든소로 만든 해장국을 먹은 시민들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에 대한 위차료 청구소송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생협과 한살림 등 건강한 먹을 거리를 유통하고 있는 단체들이 중심이되어 학교급식에 병든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도 어느학교에 주로 공급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충북도에 정보공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