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일은 사심과 욕심을 버리고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해야 해요 2012년 청원군과 통합한 청주시는 농촌과 도시가 공생하는 도시이다. 통합 청주시의 정신에는 농촌지역과의 상생발전과 농업인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합의가 담겨있다. 그런데 최근 통합하고 농촌지역은 생활조건이 더욱 안 좋아졌다는 얘기도 들리고, 최근 농업인들의 관심사였던 양곡관리법 제정이 무산되는 아픈 과정을 지켜봤다. 길 위의 재봉이, 이번에는 쌀과 포도 농사로 농촌마을을 지키고, 마을공동체를 살리려 애쓰는 마음 넉넉한 고향마을 이웃 형님같은 북이면 화상2리 고상찬 이장님을 만나 농촌 마을살이의 고충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인터뷰 : 고상찬(북이면 화상2리 이장) 일시 : 23년 4월 18일, 화상2리 마을회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