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주민교육이 단순 취미 교약에서 삶과 역사와 문화를 통해 종합적인 사고의 폭을 넓히는 인문학 강좌 열풍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다. "주민이 행복한 인문학 강좌, 인문광장, 인문국제 포럼, 찾아가는 시민인문 강좌" 마치 시민사회단체의 교육강좌 프로그램 같지만 모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이다. 평생학습이란 말이 일반회되어 있고 많은 도시가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그 내용을 보면 취미 교양강좌 중심이거나 제빵 제과 등 단순 취업 교육에 편중되어 있을 뿐 세상과 사물을 심층적 객관적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지방자치단체에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기 고장을 인문학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곳까지 나타나고 있다 한다. 경북 칠곡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