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가족은 충북 참여연대 그린나래 봉사단과 함께 노인요양시설인 청주소망의 집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리고 복지예산 삭감하는 예산안 날치기로 어수선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내부 청소하기, 할머니들과 함께 어울리고 노래하기, 시설에서 기르는 닭, 토끼 등 동물들의 월동을 위한 보온덮게 보수공사 등을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딸 소연이와 친구들이 참여해서 수줍은 표정과 자세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