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ngo 3

21세기 문명과 우리의 운명

충북NGO센터 NGO도서관 어울림이 개관 2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강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참 언론인이 드물다고 하는 요즘 시대, 많은 후배 언론인들의 존경을 받으며 방송, 저술, 강연 등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는 CBS 변상욱 대기자를 초청, 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한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변상욱 대기자는 먼저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진단하면서 인구학적 관점으로 지금 우리가 왜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이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제시했습니다. 그와 함께 우리가 일구어낸 산업화의 기적속에 감춰진 우리의 허점을 차분하게 진단했는데, 서구 선진사회를 따라잡기 위해 정신없이 달려오는 와중에 실질적인 내실을 다지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겪었던 IMF 위기..

지역문화 2015.11.13

시민운동 외길 20년 충북NGO 활동가 1세대 '퇴진'

송재봉·이두영씨 사무처장직 사퇴… "조직에 활력 불어넣을 새 인물 필요"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충북 1세대 활동가'로 불리는 송재봉(46)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에 이어 이두영(48) 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까지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충북시민사회단체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사무처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청주경실련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사무처장직에서 사퇴한다. 이 처장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역량있는 후배 활동가에게 사무처장직을 물려주고 다른 역할을 찾겠다"고 밝혔다. 1993년 12월 이 단체가 표방한 '경제정의 실현'과 '합리적 대안 제시'라는 목표에 공감해 자원봉사자로 발을 들여놓은 그는 이후 6년 만에 사무처장직을..

사는이야기 2014.03.07

충북 시민사회의 아름다운 동반자 "충북NGO센터를 열며"

충북NGO센터를 열며 송재봉 충북NGO센터장 1989년을 기점으로 창립되기 시작한 시민단체들의 첫 번째 역할은 정치개혁이었다. 그 중에서도 관권선거 돈 선거를 추방하여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활동이었다. 1990년 전국 최초로 바른선거실천시민충북운동협의회를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보수 진보 구분 없이 100여개의 지역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그리고 사회정의와 지역현안을 해결하기위해 서로 연대하고 함께 힘을 모으는 연대운동은 우리 지역 시민운동의 중요한 전통이 되었다. 이후 경부고속철도충북권유치에 이은 호남고속철도오송역유치운동, 문장대용화온천개발저지운동, 정치개혁을 위한 낙천낙선운동, 행정수도와 행정중심복합도시 백지화 저지와 세종시 건설, 청주․청원 통합운동에 이르기 까지 지역시민사회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

NGO이야기 201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