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유권자는 MB독주 심판, 세종시 사수, 지방권력 교체를 선택하였다. 6.2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충북의 유권자들은 MB 정부의 독선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 유권자들은 천안함 등 북풍을 활용한 정책 경쟁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정권안정론에 동의하지 않고 정권심판론을 선택 하였다. 또한 유권자들은 수도권위주의 개발정책과 일방적인 세종시 수정추진, 국민 여론을 무시한 4대강 강행 등에 대한 분명한 반대의 의지를 표출하였다. 그동안 지방권력을 장악한 지역 한나라당의 도민여론에 역행하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세종시 수정 찬성, 단체장의 독선과 독주에 대해서도 함께 심판하였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는 첫째,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정권은 민심의 바다에 침몰하고 만다는 것이다. 전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