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책 소개 "함께가자&GO-충북NGO활동가의 삶과 희망"

송재봉 2014. 11. 1. 16:11

 

 충북 NGO)센터가 충북지역 12인의 NGO활동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함께가자&GO"출판하였습니다. 시민단체 상근 활동가들은 지역사회 현안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헌신해오면서 많은 공익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음에도, 이들의 활동 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하에 12개 분야의 영역에서 크고 작은 조직적, 사업적 성과를 만들고 있는 12명의 고민과 삶의 향기를 담아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16일 서원대 미래창조관에서 CJB조이FM 길원득의 음악앨범이 2시간동안 찾아가는 라디오 형태로 출판기념회를 생방송한 것도 새롭고 의미있는 시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가자 &GO’는 충북NGO센터 설립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활동가들은 20여년 청주충북경실련 사무처장으로 일한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우원장,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 안건수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소장, 조광복 청주노동인권센터 노무사, 김의열 솔뫼유기농업영농조합법인 총무,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이수희 충북민주언론연합 사무국장, 김진우 제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황민호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집행위원장, 신제인 두꺼비생태문화관 관장 등 12명이다. 무엇 보다 의미있는 일은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이재표 마을신문네트워크 마실 대표, 오윤주 한겨레신문 기자, 김정미 중부매일 기자, 주영민 충청투데이 기자, 육성준 충청리뷰 사진기자 등 5명이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글로 옮기고 사진으로 기록해주었다는 점입니다.

책에는 시민활동가로 살아오면서 즐거웠던일, 힘들었던 일, 사업의 성공과 좌절, 꿈많던 학창시절, 달콤쌉쌀한 커피향이 배어 있는 연애, 박봉 탓에 가족에게 가졌던 미안함과 그리움 등이 담백하게 녹아 있습니다

 

충북NGO센터는 이번 1권에 이어 2권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1권의 반응이 좋고, 더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은 욕심 때문이기도 합니다. 2권의 제작비용은 1권의 판매대금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습니다.

 

 책값은 1만5천원, 책구매는 충북NGO센터(043-221-0311), 알라딘, 청주시내에 있는 대광서점, 민사랑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