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충적 급여제도를 실시해 장애인 생존권과 인권을 보장해줘야 합니다. 전국 장애인 작업장(사업장) 700여개 가운데, 최저 시급을 보장해 주는 서너곳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청주 담쟁이 장애인보호작업장에도 40여 명의 중증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그러나 담쟁이 국수 일일 점장 이벤트 등을 통해 최저시급을 겨우 맞추며 어렵게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담쟁이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최근 '보충적 급여제도'를 실시하라는 목소리를 내며, 대중적 공감대와 여론을 만들고 있다. 길 위의 재봉이가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노동 실태와 보충적 급여제도 확산에 뜻을 모으기 위해 10년 가까이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담쟁이 장재영 과장을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터뷰 : 담쟁이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