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2

홈플러스 본사는 경찰이 지킨다.

지난 7월 9일 청주지역의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단, 슈퍼마켙협동조합 이사장, 충북참여연대, 충북경실련,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 40여명이 홈플러스의 끝없는 탐욕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 강남 역삼동에 있는 홈플러스 본사를 방문하여 대형마트와 SSM의 진출로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 중소상인의 고통을 호소하고 대기업이 동네 구멍가게와 경쟁하는 몰염치한 행동의 중단을 간곡히 부탁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 미리 공문으로 방문일정을 통지히고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홈플러스 정문에서 맞이한 것은 건장한 체구의 용역업체 직원과 홈플러스 안을 지키는 강남경찰서 전경들이었다. 이들이 무엇 때문에 특정 기업체의 용병이 된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유일하게 예측되는 것은 이명..

지역경제 2009.07.12

대형마트와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

대형마트 진출이후 대형마트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는 문제와 재래시장 상인의 생존권을 지키는 문제는 지속적인 논란거리가 되어 왔다. 또 매번 대형마트가 신규출점이 추진 될 때 마다 인허가 과정부터 영업개시까지 입점반대를 둘러싼 갈등이 반복적으로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과정이 10여년 동안 계속되는 사이 청주지역에만 7개의 대형마트가 진입하여 영업중이며, 청원 오창과 청주 비하동 유통업무시설지구에 추가적인 대형마트 입점이 추진되고 있다. 또 대형마트의 매출은 매년 급성장하면서 지역의 상권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의 지역사회 사회 책임경영과 기여에 대한 지자체의 무관심속에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는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역 중소 상인들의 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상생협력의 필요성을 주장하..

분권과 자치 200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