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 청주지역의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단, 슈퍼마켙협동조합 이사장, 충북참여연대, 충북경실련, 중소상인살리기전국네트워크,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 40여명이 홈플러스의 끝없는 탐욕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 강남 역삼동에 있는 홈플러스 본사를 방문하여 대형마트와 SSM의 진출로 고사위기에 처한 지역 중소상인의 고통을 호소하고 대기업이 동네 구멍가게와 경쟁하는 몰염치한 행동의 중단을 간곡히 부탁하려 하였다. 이를 위해 미리 공문으로 방문일정을 통지히고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우리가 홈플러스 정문에서 맞이한 것은 건장한 체구의 용역업체 직원과 홈플러스 안을 지키는 강남경찰서 전경들이었다. 이들이 무엇 때문에 특정 기업체의 용병이 된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유일하게 예측되는 것은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