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기원하기 위한 동전 80만개 모으기 운동이 펼쳐진다.
청주지역 34개 시민ㆍ사회ㆍ문화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된 '청주청원 상생발전위원회'는 오는 28일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청주ㆍ청원 통합 기원 동전 모으기운동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인구 80만명의 뜻을 모은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500원짜리 동전 80만개를 모아 4억원을 모금해 통합 운동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모금을 통해 통합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단체별로 모금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또 다음 달 하순께 예총, 민예총 등 이 위원회에 참여한 문화단체가 중심이 돼 음악회 등을 열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인 기탁금 납부운동을 벌여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위원회는 청주ㆍ청원 통합을 위한 시민홍보대사 모집과 녹색도시 건설, 도ㆍ농상생방안 마련 등 통합 자치단체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 행정구역 통합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행정부 방문 등도 벌여가기로 했다.
이 위원회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인 의지를 모으기 위해 동전 모으기를 시작으로 통합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일 생활권인 청주시와 청원군은 1994년과 2005년 군민의 반대로 통합이 무산된 바 있으며 청주시는 내년에 '통합 청주시' 출범을, 청원군은 올해 시 승격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bwy@yna.co.kr
(끝)
청주지역 34개 시민ㆍ사회ㆍ문화단체 등이 참여해 구성된 '청주청원 상생발전위원회'는 오는 28일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청주ㆍ청원 통합 기원 동전 모으기운동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인구 80만명의 뜻을 모은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500원짜리 동전 80만개를 모아 4억원을 모금해 통합 운동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모금을 통해 통합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단체별로 모금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또 다음 달 하순께 예총, 민예총 등 이 위원회에 참여한 문화단체가 중심이 돼 음악회 등을 열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인 기탁금 납부운동을 벌여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위원회는 청주ㆍ청원 통합을 위한 시민홍보대사 모집과 녹색도시 건설, 도ㆍ농상생방안 마련 등 통합 자치단체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 행정구역 통합 관련 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행정부 방문 등도 벌여가기로 했다.
이 위원회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인 의지를 모으기 위해 동전 모으기를 시작으로 통합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일 생활권인 청주시와 청원군은 1994년과 2005년 군민의 반대로 통합이 무산된 바 있으며 청주시는 내년에 '통합 청주시' 출범을, 청원군은 올해 시 승격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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