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5

길위의 재봉이 34 -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어 가는 엄항섭 녹십자 노조위원장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잠시 보고 우리랑 동떨어져 있어요. 좀 더 주민과 밀착하고 소통하는 장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 인터뷰 : 엄항섭(주) 녹십자 노조위원장 ▪ 송재봉 :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 사회의 개선점이나 개혁 과제들에 대해서도 여쭤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엄항섭 녹십자 노조위원장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갈등이 심한 부분이기도 하고, 정부에서 노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을 많이 언급하기도 하는데요. 위원장님께서는 노조위원장으로 계시고 노동운동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클 거 같아요. 요즘 상황이 어떠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엄항섭 위원장 : 요즘은 기본적으로 상식이 좀 무너진 거 같아요. 지금까..

길위의 재봉이 33 - 주희진 디디모션 대표(청년로컬크리에이터)

중앙의 문화를 청주에서도 누리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지역을 상징하는 굿즈를 개발하고 플랫폼을 만들어왔는데 이제 충북 전체로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송*** 인터뷰 : 주희진 – 디디모션 대표(로컬 크리에이터) ▪ 송재봉 : 대표님 안녕하세요? 저는 아시다시피 지난번 청주시장후보로 나왔었어요.그때는 큰 틀의 정책만을 제시했었는데 이제는 구체적인 현장의 이야기도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난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로컬크리에이터분들과는 몇차례 간담회를 갖기도 했었지요. 오늘은 로컬크리에이터와 하는 첫 단독인터뷰라 저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우리지역의 청년창업가들의 지역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성장시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청년창업가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장벽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

길위의 재봉이 32 - 안덕벌 전통찻집 '설연재' 김용선 대표

우리가 차를 마실 때 보통 색·향·미를 즐긴다 그러거든요 물 한 잔 마시는 것과 다른 우리의 차 정신이 들어있어요. ** 인터뷰 : 김용선 대표(내덕동 안덕벌 전통찻집 '설연재' ) ▪ 송재봉 : 김용선 대표님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대표님 께서는 다례교육으로 우리차 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고 동시에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계시잖아요.얼마전에 책도 출판하셨고요. 늘 바쁘실텐데도 '설연재'라는 이 터도 잘 가꾸어 놓으셔서 많은 분들이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 오늘은 작가님의 살아 오신 이야기와 우리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왔습니다. ▶ 김용선 대표 : 전통 찻집을 운영 하는 우리같은 사람은 느낌이 좋은 데 젊은 층에게 까지는 친숙한 느낌으로는 와 닿지 않..

길위의 재봉이 24 -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

역사왜곡, 역사의식이 사라졌어요. 젊은 세대한테 가르쳐줄 게 없어요. 지금 막 가자는 건지 뭐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 일시 : 23년 8월 29일, 경술국치일 ** 인터뷰 : 장기영 지부장(광복회 충북지부) ▪ 송재봉 : 안녕하세요 지부장님. 자주 뵙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야 뵙게되네요. 요즘 운석열정부는 육사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하겠다는 등 독립운동 영웅을 이념전생의 희생냥으로 삼으려는 행위를 하고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혼한을 주고 친일파 논란이 재점화되는 등 국내적인 역사전쟁이 격화되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기 어려울때라 특별히 광복회 회장님을 뵙고 항일운동과 대한민국의 법통 문제 등에 대해 여쭙고 싶은게 많습니다. 제가 잘 몰랐던..

부끄러움을 모르는 한나라 국회의원

이명박 정부 3년 동안 3번의 예산안 날치기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런 국회를 계속 두어야하는지 정말 답답하다. 이건 정말 너무한 거 아닌가? 이번 날치기 졸속 예산의 문제점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함에도 대통령이 나서 날치기에 앞장선 친위대 의원들에게 격려전화까지 하였다니 대통령의 국민무시와 삼권분립 정신 훼손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말로는 친서민ㆍ공정사회를 떠벌이며 정부와 한나라당이 하는 일은 온통 힘의 논리에 입각한 불공정, 반칙, 편법적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 항상 말과 행동이 정반대인 표리부동의 전형 아닌가? 정말 공정사회를 위해 이번 만큼은 국민의 따끔한 심판, 회초리가 필요한 때이다. 아무리 날치기 예산이라도 어찌 이정도란 말인가? 국회의 심의권을 재경부에 위임하고 국회의원 뺏지는 달고..

세상의 창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