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3

에너지 소외층 겨울나기 김창훈 콘서트

에너지 소외계층 겨울나기 콘서트 김장훈, 오로라, 해이미스, 팜페라가주조정호 "에너지빈곤층은 전기로 냉난방비가 가구소득에서 10% 이상을 차지하는 계층" 쌀쌀해지는 날씨에 겨울 스포츠를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온기없는 냉방에서 추위를 견뎌내야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CEO포럼에서는 2015년부터 에너지 소외계층 겨울나기 사업으로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난방텐트를 저소득 노인가정, 조손가정'에 설치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난방텐트는 화석에너지를 절감하여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줄이는 역할, 에너지 비용절감효과,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제품 구매로 착한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등 다기능적 가치가 있는 사업입니다. 2017년 행사에는 특멸히 가수 ..

사회연대 2017.10.24

파괴되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미호천

무심천에서 까치내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의 휴식공간에는 미호천이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 표지석이 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지금 미호천은 그 아름다운 원형을 훼손되는 아픔을 겪고 있다.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청주시장은 이곳에 기념물 조형물과 미호천이 생태계의 보고임을 자랑하는 기록물까지 남겨 놓았다. 그러나 지금 청주시는 미호천의 모래톱과 생태계의 파괴에 대해 아무런 말이 없다. 여기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미호천 합수머리 아래 고운 모래톱과 깨끗한 수변공간은 온갖 철새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특히 천연기념물 미호종개가 서식하는 등 희귀한 많은 생물종이 다양하게 살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맑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청주의 젓줄이며 우리고장의 자랑이다" ..

세상의 창 2010.09.28

주말에는 무심천 하상도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자

무심천을 차로부터 시민에게 돌려주자.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까지 개발주의와 경제적 효율성이라는 잣대에 기초해서 무심천에는 무수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우선 무심 동편으로 하상도로와 대규모 추자장이 들어서고 하천은 콘크리트 호안공사와 함께 직선화 되었으며, 무심 서편을 주차장이 점령해 버린 것이다. 시민의 마음의 고향 우심천은 삭막한 죽어가는 하천으로 바뀌고 있었다. 이에대해 시민 환경단체들은 온몸으로 저항하기 시작했다. 1996년 무심천 하상구조물증설저지 대책위가 만들어 지면서 무심 서편의 주차장 공사 중단, 무심 동편의 하상도록 확장 반대 등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큰 문제의식 없이 무심천을 파괴하여 차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버리려는 시도에 경종을 울렸다. 그후 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