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전국적으로 추모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청주지역에서도 청주 상당공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어제 하루 종일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져 자정이 되도록 끊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스로 지켜온 도덕성에 대한 치명적인 타격에 앞으로 계속될 검찰의 수사에 대한 부담, 자신으로 인해 고통받는 참모들과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전국에서 그리고 지역에서 서거이후 재임시절의 냉혹한 평가와 달리 일어나고 있는 추모열기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면서 우리사회에 그리고 정부와 검찰에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청주 상당공원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합동문향소를 마련하여 시민의 조문을 받고 있습니다.지금 까지도 애도하는 시민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합니다. 이곳에만 3천여명이상이 오늘 하루에 다녀갔습니다.
이들은 과연 무슨 마음으로 검찰이 범법자로 몰아가던 사람을 애도하며 조문을 오는 것일까요. 검찰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대와 성찰의 기회를 준 필리핀 연수 (2) | 2009.06.09 |
---|---|
거꾸로 가는 민주주의 MB정권의 미래는... (0) | 2009.06.03 |
거대한 감옥으로 변하고 있는 대한민국 (0) | 2009.03.28 |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곳"충북의 전통시장을 찾아서" 발간 (0) | 2009.01.20 |
불교방송 성탄특집서 만난 세 성직자 (0) | 2008.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