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정치인이 되려면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다른 사람들을 열정을 다해 움직이도록 만드는데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 도달 할 수 있는 목표를 갖는 것은 매우 필수적인 조건일 것이다.
그러나 많은 실패하는 정치인을 보면 꿈과 비전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신뢰의 상실이 첫째 이유가 아닐까 한다. 무언가 큰 기대를 하고 지지하였는데 하는 행동을 보니 전혀 다른 것을 목격하면 지지자들의 불신감이 생겨나고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결국 불신의 골이 깊어져 지지를 철회하고 반대세력이 된다.
그래서 생각해본 것인데 당선자와 그 참모들이 선거 1주일 전의 심정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민심은 늘 역동적이라 아무리 앞서있는 후보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마지막으로 힘을 보태기 위해 어떻게 하면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더 깊이 고민하는 시점이다. 나의 입장이 아닌 상대의 입장을 우선 고려하고 상대가 좋아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늘 이런 마음을 유지한다면 단체장은 독선적이고 권위적이란 이유로 유권자의 외면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모든 일이 초심을 잊어버리는데서 흐트러지기 시작하는 법이다.
민선5기 단체장들은 부디 과거 실패한 단체장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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