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의 도시, 청주공항의 관문을 고려시대 전통건축으로 지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청주에서 23년째 전통한옥 건축일을 하고 있는 젊은 장인이 있다. 바로 내수 한울건축 대표 이일호 도편수다. 그는 현재 사단법인 충청북도 문화재능인협회 사무국장 일을 하며, 우리 지역의 전통 장인들과 함께 전통건축 문화를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길 위의 재봉이, 오늘은 이일호 도편수를 만나 장인으로 사는 보람과 어려움을 직접 들으며, 전통건축 장인이 바라보는 문화도시 청주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인텨뷰 : 이일호 한울건축 대표(충북문화재능인협회 사무국장) 일시 : 2023년 4월 19일, 내수 한울건축 사무실 ▪ 송재봉 : 안녕하세요? 대표님. 오늘 여기 오면서 생각해 보니 그동안 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