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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과 우포늪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마음의 짐하나가 봉하마을 이었습니다. 처음 퇴임하면서 봉하마을로 내려가실때부터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서거당시에도, 49제에도 가보지 못한 곳을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론인의 펜이 칼보다 무섭다,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할 수 있는 힘이 기자의 펜이구하 하는생각....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와 국민이 제대로 살겠구나 하는 생각 봉하마을에 지어지던 거처를 아방궁이라 비난하던 그 언론인, 그 언론사의 사주 집을 한번 꼭 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 5공시절 전두환 정권이 청원 문의에 대통령 별장을 청남대를 짓기위해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고 주민의 이동권을 박탈하고, 대정댐을 지으면 호반관광으로 지역민의 소득증대가 될것이라는 말만 믿고 있던 주..

사는이야기 2010.01.25

정당은 왜 필요할까요?

1. 정당의 탄생과 개념 1) 배경 - 정당의 탄생은 과거 신분질서에 대항하는 자유주의자의 권리주장으로부터 시작 / 신불질서의 타파와 정치적 참여기회 확대가 동시에 진행 * 민주주의 도입 초기에 당원이 된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 / 유럽의 사회당, 공산당, 한국 해방초기 남로당, 이승만 정권하의 진보당(조봉암) - 생각이 같은 사람끼리 우리라는 감정으로 뭉치고 싶은 욕구 - 우리 같은 사람만 있으면 세상이 훨씬 더 좋아 질 텐데... 2) 개념 - 이념적 정책적으로 동질감(정책방향의 일관성, 지속성의 원천으로 특정 정당이 집권해야 하는 정치적 정당성의 근원)을 갖는 사람들의 집단 - 정책을 통해 그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 실현 - 권력획득을 목적으로 정치적인 생각인 같은..

분노한 청주시민 강추위를 녹이다.- 세종시 수정 전면 거부와 이명박정권 규탄 결의대회

분노한 충북도민들이 뭉쳤다. 늦게 불붙지만 끝까지 가는 것이 충북인의 기질이다. 이명박 정부는 자신들의 허구적 논리로 충북도민을 속일 수 있다는 망상을 버려야 한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게 설득당할 만큼 충북도민이 어리석지도 않다. 사람 우습게 보다 큰코 다치지 말고 행정도시 혁신도시 원안대로 추진해라 해도 해도 너무한 정부의 세종시 여론 조작 시나리오 - 우리는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 이명박 정부는 정부부처와 정보기관에 이어 언론과 기자까지 동원하여 세종시 백지화 여론몰이의 총알받이로 내세우려 하고 있다. 세종시 문제가 정치화 되었다고 하면서 뒤로는 온갖 권모술수를 동원하여 세종시 백지화 찬성여론 조작에 정부기관과 보수언론까지 이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분노한..

균형발전 2010.01.15

승자독식형 연합이 아니라 공동승리가 목표

승자독식형 연합이 아니라 공동승리가 목표” 희망과 대안, 지방선거 '연합정치' 토론... "반MB 이상의 연대" 출처 : “승자독식형 연합이 아니라 공동승리가 목표” - 오마이뉴스 연합정치의 닻이 올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숱한 물밑접촉 끝에 시민사회는 정치권으로부터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공동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만만치 않은 고비가 군데군데 도사리고 있지만 일단 연합정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6월 지방선거를 141일 앞둔 12일 오전,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그간 말로만 무성했던 '5+4회의'의 실체를 드러냈다.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준) 등 5개 야당과 희망과 대안, 2010연대, 민주통합국민..

NGO이야기 2010.01.13

세종시 수정안은 충청도 말로 '냅둬유 개나주게" 수준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이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냅둬유 개나주게'라는 충청도 특유의 사투리로 충청인의 마음을 전한 논평에 대한 네티즌의 댓글이 재미 있어 옮겨 보았습니다. s450915어제 17:42 아주 적절한 표현입니다.............!!! 찬성수(173) · 반대수(22) · 답글수(8) sovang119어제 18:41 나 충청도 사람인디.. 아주 썅 쥐 랄을 한다... 있는 법이나 잘지켜라.. 쥐떼들아. 찬성수(160) · 반대수(23) · 답글수(2) kgs0583어제 23:50 이젠 만원권은 바꼈다.. 오만원 신권이 나왔다... 구시대적인 강압정치로 국민여론 말살마라. 넌 10만원권 지페생겨도 안나온다.. 쪽팔려서 대의를 봐라.. 개사료에 내 얼굴 나오기 전에 ysk91어제 23:..

사는이야기 2010.01.12

세종시 수정 저지 충북도민대회가 열립니다.

이명박 정부에게서 지방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론을 수렴한다던 정부가 충청권 주민의 절대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슨 여론을 수렴한 것인지 지방민의 꿈과 미래가 담긴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이전을 백지화하고 인근지역의 산업과 인구와 자원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기업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최종안을 마련하여 11일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자립적 발전을 바라는 전국의 지방민들이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일부 재벌 대기업을 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친기업정부라 해도 너무한 것 같습니다. 삼성 등 대기업을 강제로 세종시에 보낼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정부가 어찌하여 지금까지 지방산업단지가 텅텅비어 있고 기업도시가 제대로 추진이 안되는 상황을 방치하여 왔는지 ..

균형발전 2010.01.09

2010년 신년초에 든 시민운동에 대한 생각

요즘 신년초인데도 마음은 분주한데 무슨일부터 해야 할지 조금은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조차 가늠하기 어렵기도 하고요 우리사회가 충북참여연대에게 요구하는 것인 또 무엇인지..... 우리가 하는 일에 다수 시민들이 동의하고 있는지도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늘 무겁습니다. 무언가 멋지고 폼나는 일을 해야하는데 하는 강박관념도 있구요. 시민단체는 시민이 주인이고 회원이 주인인데 그 주인인 시민은 무관심한 것 같고 회원은 참여에 소극적인 것 같고, 시민단체 운동가들은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은 일상 업무에 늘 바쁘고..... 회원과 긴 시간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변화를 위한 행동을 계획하는 일들이 아득한 옛 일처럼 느껴집니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자회..

사는이야기 2010.01.07

재벌의 먹이감으로 전락한 세종시

이명박 정부는 세종시를 잡탕도시, 무계획 도시로 만들고 있다. 세계적인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제대로된 계획도시를 만들겠다던 정부가 세종시 백지화에 몰두하면서 모든계획을 엉망으로 만들고 재벌들에게는 원형지 개발권을 넘겨주어 이미 실패한 난개발을 조장하고 있다. 지금 정부가 재벌에게 특혜를 주며 세종시에 각종 기업을 집어넣으려는 목적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 정부의 계획을 보면 차라리 완전 백지화해서 없던일로 하는 것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더 좋은 일일지도 모른다.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건설해야 할 타당한 이유가 전혀 없다. 국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주변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효과도 없다. 오히려 재벌에 대한 각종 특혜 제공으로 재벌의 경제적 독과점 현상만 심화시키고, 주면지역에 조성..

세상의 창 2010.01.07

제7회 동범상 시민운동가 이선영 국장, 유영경 관장 선정

제7회 동범상 유영경·이선영 씨 수상 유, 20여 년 간 청소년·소비자·여성운동 헌신 공로 이, MB정부 독선·독주 견제 등 시민운동 역량강화 2010년 01월 06일 (수) 09:47:44 김진오 기자 true5@cbinews.co.kr 제7회 동범상 수상자로 시민자원활동가 상에 유영경 청주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이, 올해의 시민활동가 상에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기획국장이 선정됐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동범상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 청주YWCA 3층 강당에서 2010 신년인사회를 겸해 제7회 동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민자원활동가 상 - 유영경 관장 ▲ 유영경 청주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시민자원활동가 상을 수상한 유영경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43)은 충북대 영어..

NGO이야기 2010.01.07

청주 우암산 새해맞이 기원문

維歲次 庚寅年의 신새벽 붉은 기운이 서리서리 일어나는 성스러운 대한민국의 심장 청주 우암산에서 天地神明께 충북참여연대와 충북소주가 청주시민과 함께 한해의 거룩한 기원을 올리오니 이 정성 받아주소서. 어둠 지난 자리에 밝은 기운이 돌아 새로운 기운을 맞으니 체념과 복종의 낡은 허물 벗고 희망과 전진을 염원하는 시민의 기상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하여 울려 퍼지도록 천지신명께서 굽어 살펴주소서.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용기와 열정의 해 2010 경인년에는 반목과 갈등이 해소되어 사회 전반에 희망과 소통의 기운이 넘치고, 시민들의 가정마다 웃음 가득한 세상이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2010년에는 위정자들의 오판으로 지방민의 꿈과 미래가 담긴 행정중심복합도시 백지화가 중단되도록 힘을 보태주시옵소서!! 경제 불..

지역문화 2009.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