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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기다릴께 미안해..

세월호 참사에 할말을 잃고 절망의 날을 보낸지 벌써 12일이 지나고 있다. 이직도 수 많은 실종자들이 차가운 바다속에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지금도 체육관 바닦에서 절규하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보며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자책하며, 국가에 대한 분노와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건의 발생 원인에 대해 너무도 많은 문제점이 확인되면서 우리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기본적인 시스템의 허약함에 새삼 놀라게 된다. 권한과 이익은 누리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 지도층과 권력층, 정말 위기상황이 오니 너무도 무능하고 무기력한 정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며 행안부를 안행부로 바꾸기 까지 하더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허탈감에 또 다시 화가안다. 그리고 나 아니 우린..

사는이야기 2014.04.26

6.4지방선거 50일전, 지방자치는 안녕하신가?

6.4지방선거 50일전, 지방자치는 안녕하신가? 6.4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유권자의 관심은 낮고, 지방자치와 분권 균형발전을 통한 주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은 좀처럼 부각되지 않고 있다. 이 시점에서 지방자치와 지방선거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유권자의 입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우리의 지방자치를 가리켜 2할 자치라고 자조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 근거로 제시하는 것이 국비와 지방비, 국가사무와 지방 고유사무의 비중이 80대 20이라는 데서 기인한다. 따라서 지방정치가 활성화되려면 ‘2할 자치’란 불명예를 안고 있는 지방자치제도의 대대적인 손질이 시급하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230개 지자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4곳의 자치단체가 자체..

분권과 자치 2014.04.14

시민사회와 지방정치 활성화 방안

“지방정치 활성화 위해 거버넌스 체계 구축 시급하다”, 제천시민정치아카데미 ▲시민정치 아카데미 강사로 나선 송재봉 충북 NGO센터장이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시민정치 아카데미 2기’ 의 제5차 강의가 8일 오후 7시 의림동 카톨릭회관 2층에서 열렸다. ‘시민사회와 지방정치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강단에 선 송재봉 충북 NGO센터장은 “시민운동은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나 현실과는 많이 다르다”며 “목표를 성취할 때까지 쉬엄쉬엄 즐겁게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송 센터장은 “지방정치의 중심은 지방의회에 있다. 지방의회는 주민대표기관으로 주민의사를 지방정부에 반영하여 집행부 감시, 자치입법, 정책결정, 예산통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존재한다” 고 설명했다..

사회와 정치 2014.04.11

시민단체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시민단체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는 곳,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송재봉(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충북NGO센터장) 시민단체는 왜 생겨났을까? 우리사회에서 시민단체는 꼭 필요 한 걸까? 시민단체의 존재가치는 무엇일까? 이런 저런 질문에 우리는 뭐라 답할 수 있을까? 보통 시민단체의 가치는 자유, 평등, 인권, 정의, 생태, 성 평등, 평화, 박애 등으로 표현 한다. 다 좋은 말만 나열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이야기이지만 감동이 없다. 박제화 된 개념으로만 남아 있다. 또 시민단체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대답으로도 부족하다. 이러한 말은 권위주의적인 권력자들도 똑 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민단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부실패와 시장실패의 대안으로 생겨났다..

NGO이야기 2014.03.25

‘희망사회를 위한 제언’ 서평

‘희망사회를 위한 제언’ 서평 희망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 지역의 장래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 송재봉 충북NGO센터장 요즘 같은 시대에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이 사치인지도 모르겠다. 희망이란 무엇인가? 곧 실현될 미래에 대한 꿈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의 희망은 아직 멀리 있는 것 만 같다. 오히려 답답하고 절망적인 현실의 장벽이 더 크게 다가온다. 그런데 오늘 트위터에서 “희망이란 어려움을 삭제하는 것이며, 절망이란 어려움을 불가능으로 낙인찍는 것이다.”라는 글을 보며 희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지금 우리사회는 미래보다는 과거와의 싸움에 모두들 힘겨워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위기라고 한다. 초여름에 시작한 거리의 촛불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 지방자치도 위기다. 그 출발은 권위주의적인 중앙정부에서..

칼럼 기고 2014.03.10

시민운동 외길 20년 충북NGO 활동가 1세대 '퇴진'

송재봉·이두영씨 사무처장직 사퇴… "조직에 활력 불어넣을 새 인물 필요"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충북 1세대 활동가'로 불리는 송재봉(46)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에 이어 이두영(48) 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까지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충북시민사회단체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사무처장은 오는 24일 열리는 청주경실련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사무처장직에서 사퇴한다. 이 처장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역량있는 후배 활동가에게 사무처장직을 물려주고 다른 역할을 찾겠다"고 밝혔다. 1993년 12월 이 단체가 표방한 '경제정의 실현'과 '합리적 대안 제시'라는 목표에 공감해 자원봉사자로 발을 들여놓은 그는 이후 6년 만에 사무처장직을..

사는이야기 2014.03.07

2014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2014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1. 신청대상 ◦ 사회적기업가로서 자질이 있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활동의지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루어진 창업자(팀) ◦ 모든 창업팀은 본 사업 최종 선정 시 협약종료일 1개월 이전에 창업*이 가능해야 함 * 창업: 사회적기업육성법 및 시행령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인증요건에 해당하는 조직형태로 기업을 설립하는 것을 의미함 ◦ 모든 창업팀은 위탁운영기관이 실시하는 사전 교육 수료 이전에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되어 팀을 이루어야 하며, 구성원 전원은 상기 자격을 갖추어야함 2. 신청기간 ◦ 2014년 2월 13일(목) ~ 2014년 3월 5일(수) 18:00 까지 3. 접수방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

지역경제 2014.02.21

충북 시민단체 ‘6·4 지방선거 의미…’ 토론회

충북 시민단체 ‘6·4 지방선거 의미…’ 토론회 데스크승인 2014.02.21 지면보기 | 2면 이용민 기자 | lympus@cctoday.co.kr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6·4지방선거가 각종 ‘심판론’에 휩싸여 지역의제 없는 지방선거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충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충북참여연대는 20일 충북NGO센터에서 ‘6·4 지방선거의 의미와 시민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송재봉(46) 충북NGO센터장은 “새누리당은 ‘지방정부 심판론’을,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안철수 신당은 ‘낡은 정치 심판론’을 내세우는 등 중앙정치권의 의제로 지방선거를 끌어가고 있다”며 “민선 5기까지 지방선거를 되돌아보면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의 취지가 제대로 반영돼 선거가 진행됐..

사회와 정치 2014.02.21

제2기 제천 시민정치아케데미

시민 참여 자치 연대를 주도하는 제2기 제천 시민정치 아카데미 1. 목적 ❍ 민선6기 지방선거가 다가온 상황에서 풀뿌리 지방자치 혁신을 바라는 사람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며 ❍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이끌어갈 폭넓은 시민운동 진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가는 상황에서 시민사회의 올바른 위상과 역할을 모색해보고 지속적으로 지방의회와 파트너쉽을 구현하고자 함. ❍ 지방정부 및 의회에 대한 시민사회의 견제와 비판, 그리고 대안제시를 위한 전문 영역의 학습을 통해 지방자치리더 및 시민운동가 발굴과 육성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함. 2. 현황과 과제 ❍ 지방자치는 단체장, 의회, 지역주민이 하모니를 이루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같이 상호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거버넌스형 리더십의 부족..

사회와 정치 2014.02.14

건강한 지방정치를 위한 현장, 제천지방자치 아카데미..

제천지방자치리더아카데미 첫강의를 했는데, 강의내용을 정말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사회] 건강한 민주정치. 지방자치의 태동, 그 현장을 가다 ▲‘제천 지방자치 리더 아카데미’ 첫날 강의 현장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던 ‘제천 지방자치 리더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12일 저녁 내토시장 문화배움터에서 열렸다. 수강인원 30명을 초과하며 시작된 아카데미는 명지병원 원목실장인 최성호 목사의 개회사, 송재봉 충북 NGO센터장의 축사, 내토시장 번영회 김정문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첫 시간, 송재봉 충북NGO센터장(이하 강사)은 ‘지역리더와 지역발전’을 주제로 말 문을 열었다. 송 센터장은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단절과 불안의 시대’, ‘공동체-협동-공유의 가치와 중요성이 부각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