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77

도민참여기본조례 제정 공청회 열려

"민주적인 열린 거버넌스 실현의 첫걸음" 도민참여기본조례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병윤)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강태재, 노영우, 곽동철) 는 “함께하는 충북” 실현의 일환으로 준비 중인 충청북도 도민참여 기본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공청회를 10월 27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개최하였다. 사회자 겸 첫 주제 발표자로 나선 최병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충청북도의 주인은 도민이며, 도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정책형성 단계에서부터 결정 및 집행까지 도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조례제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한 뒤 도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도지사의 책무, 각종 위원회 운영의 정례화와 공개적인 위원 모집, 도의 주용 정책에 대한 도정정책토론정구제 도..

'충북 시민운동의 선구자' 동범10주기 추모행사 열려

"큰 산 같은이 깃발 같은 이" 동범 최병준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지난 10월 10일 동범선생님의 추모행사가 있었다. 10년전 너무도 갑작스럽게 떠나가신 동범 최병준 회장님을 기억하는 지역시민사회와 문화계인사들이 중심이 된 동범최병준 선생10주기 추모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 조촐하지만 격조있는 추모제였다. 한번도 관직을 갖지 않고 서민으로 살았던 선생님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며 생전에 함께 했던 추억을 이야기하고, 말씀을 기억하며 후배들의 스승으로 남아있다는 사실만으로 선생님의 삶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았다. 동범 최병준 선생은 1932년 진천에서 출생하셨으며, 1957년 약관 27살의 나이로 현 충북예총의 전신인 충북..

충북참여연대 2011.10.12

시대에 뒤떨어진 청주시 주민참여제도

청주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하여 풀뿌리 주민참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등 시민참여 제도가 앞서가는 지자체로 인식되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의 성과를 인정하여 지난 6월 30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방자치 20년 특별히 기억할 만한 역사적인 지방자치 제도 개선의 공을 인정하여 특별상으로 청주시 정공공개조례와 시민참여기본조례를 선정하였다. 그러나 청주시의 시민참여기본조례는 2004년 9월 제정 된 이후 8년이 경과하면서 많은 부분 수정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 되고 있다. 즉 주민참여와 협치를 강조하는 지방자치 환경변화와 시민의 참여욕구 증가, 타 지자체의 적극적인 조례 제정 및 수정 보완(서울특별시, 금천구, 도봉구 등)이 이루어지면서 전국 최초로 제정된 청주시민참여기본조례가 이제는 시대에 ..

병든소 해장국집 위자료 청구소송 추진

청주를 대표하는 유명음식점에서 병든소를 불법 도축해서 해장국을 만들어 판매해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분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학교 급식에 까지 공급된 사실이 알려지자 학부모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자에 대해 형사적인 처벌도 미약한 상황에서 병든소를 해장국과 학교급식으로 맛있게 먹은 수 많은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과 분노는 해소할 길이 없었다. 그런데 지난 6월 30일 시민단체인 충북참여연대가 불법도축된 병든소로 만든 해장국을 먹은 시민들의 정신적 고통과 피해에 대한 위차료 청구소송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생협과 한살림 등 건강한 먹을 거리를 유통하고 있는 단체들이 중심이되어 학교급식에 병든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도 어느학교에 주로 공급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충북도에 정보공개를 ..

충북참여연대 2011.07.05

운천동 피란민촌 새모습 찾기 시작되다

충북참여연대 자원봉사단 그린나래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고민속에 청주에서 가장 주거환경이 열악한 운천동 피란민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운천동 피란민촌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미군8군에 의해 조성됐다. 처음에는 함경도, 강원도 등에서 온 피란민들이 무심천 옆에 설치한 천막에서 생활하다 미군이 공급한 자재로 120여가구에 이르는 마을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임시 수용시설 형태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평균 9평에서 10평정도로 겨우 눈비와 햇살을 가질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도 그 당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고 이미 대부분 철거된 회색 슬레이트 지붕이 그대로 남아 있다. 지금 운천동 피란민촌은 검은 때가 켜켜이 쌓인 슬..

충북참여연대 2011.06.15

시민운동 박사가 충청대 겸임교수 됐다

시민운동 박사가 충청대 겸임교수 됐다 참여연대 송재봉 사무처장 ‘사회와 정치’ 강의 2008년 04월 02일 (수) 14:17:12 이재표 기자 gajadia@naver.com 1993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전신인 청주시민회를 시작으로 지역 시민운동에 투신했던 ‘시민운동의 박사’ 송재봉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충청대 겸임교수가 됐다. 학위는 비록 석사지만 풍부한 현장경험이 고려돼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게 된 것이다. 송 처장이 강단에 선 것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청주대 정치외교학과 86학번인 송 처장은 2005년 충북대 행정대학원에서 ‘지역NGO의 역량강화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2006년 1학기, 2007년 1학기 등 두 차례 충청대에서 강의를 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시민..

NGO이야기 2011.06.06

청주 역사 기행-신라시대 청주인은 무엇을 남겼나(4월 4일)

지난1차 “청주의 고대역사를 찾아서”에 이어 제2회 청주 역사기행 주제는 “신라시대 청주인은 무엇을 남겼나”입니다. 지금 청주의 모습은 불과 100년전에 이곳에 사람이 살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현대적인 콘크리트 구조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구석 구석을 돌아보면 여전히 수천년 이어온 청주인의 역사적 발자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보다 먼저 지역을 가꾸며 살아온 선인들의 숨결을 함께 느껴보기 위해 마련한 청주역사문화 기행에 참여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이번 달에는 서원소경으로 위치지워진 신라시대 청주의 역사를 찾아갑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선착순 20명입니다. 신라시대 청주인은 무엇을 남겼나 1) 일시 및 장소 : 4월 9일 土 09:00 충북학생과학연구원 옆(상당공원 후문 방향)..

지역문화 2011.03.31

청주시의회 예산조사특위의 예산부풀리기 의혹 규명

회계관계 공무원 재무회계 규칙위반 확인 성과 과잉편성예산 지출의 타당성 검증은 숙제 지난해 12월 21일 특위 위원구성과 함께 시작된 청주시의회 예산조사특위와 관련해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낼 것이 없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예산조사특위는 민선4기 남상우 시장 시절 예산편성과정의 절차적 문제와 재무 회계 규칙위반 등 많은 새로운 문제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1월 26일과 27일 증인심문 과정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첫째, 순세계잉여금 증액 절차와 재무회계 규칙위반 사실이 확인되었다. 순세계잉여금이 당초 560억원으로 편성되어 기획예산과로 넘겼는데, 예산 편성 부서의 요구에 의해 770억원으로 증액 편성되었다. 문제는 210억원이나 되는 예산을 증액하면..

"형님권력 가세한 과학벨트 공약 파기는 오만함"

충북참여연대가 23차 총회를 맞아 발표한 특별결의문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공약대로 시행하라"는 의견이 뉴시스에 실렸습니다. 앞으로 국민들은 대통령을 뽑을 때 그가 약속을 지킬 사람인지 다시한번 고민하고 또 고민한 후에 투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일 특별 결의문을 내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선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결의문을 통해 이들 단체는 "이명박 정부는 대선공약인 세종시 백지화가 국민적인 저항으로 실패하자 이번에는 대선 핵심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건설 약속을 파기하려는 의도를 노골화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불과 몇 달 전까지 과학벨트 입지를 세종시로 결정하고 이곳이 최적이며, 대한민국 미래 ..

지역경제 2011.01.21

교원대는 환경미화원을 길거리로 내몰지 말라

한국교원대학교는 미화원들을 차가운 길거리로 내쫓지 말라 충북 청원군에 소재한 한국교원대학교는 유아, 초등, 중등 교사를 모두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교원 양성 대학이면서 동시에 국립대학이다. 오늘의 한국교원대학교가 있기까지 단지 몇 사람의 노력만 있었겠는가. 그 중에서도 남모르는 곳에서 매일을 내 집처럼 쓸고 닦고 가꾸어온 환경 미화 노동자들의 노고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 미화 노동자들은 모두 고령자들이고 대학을 다니는 자녀들이 있을 터이다. 이들 미화 노동자들은 하나 같이 인력을 파견하는 용역업체 소속이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용역업체들이 변경되었어도 미화원들은 하나 같이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었다. 이들 미화원들이 단지 형식적으로 소속되었을 뿐인 용역업체들이 수 년 동안 근로기준법..

사회연대 201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