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청주 한센인들을 위한 목회를 펼친, 정상구 목사 '소록도'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한센병을 떠올린다. 한센인들이 소록도에만 있는 줄 알고 지냈다. 청주에도 한센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른다. 우리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살아오는 동안에도 한센인들 옆에서 25년 동안 함께 생활해온 분이 있다. 바로 소망교회 '정상구' 목사와 '장은주' 사모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우리 사회는 큰 짐을 지고 있다. 우리는 어느 한 사람도 소외 없이 당당하게 사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임을 알고, 그런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한평생 한센인을 위해 목회를 펼친 '정상구' 목사님을 '길 위의 재봉이'가 만나, 깊이 있고 좋은 이야기를 들으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일시: 4월 12일 오후 3..